경주 오릉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주 오릉에서의 평화로운 산책 올 경주방문길에 경주에 사시는 지인이 우리를 가장 데려가고 싶어하셨던 곳은 오릉이다. 높은 돌담으로 둘러싸여 있는 오릉안으로 입장료 1,000원을 내고 들어갔다.경주의 다른 관광지답지 않게 너무 조용하고 평화롭다.다섯 개의 큰 릉이 무리지어 있어서 오릉이라는 이름을 얻은 이 능들은 그 선이 너무 아름답고 수려하다.경주에 정착하신 지인이 오릉의 저 능선을 보고 '여기 살아야겠다!' 결심하셨다고 한다.어느곳에서 봐도 다 다른, 능들이 펼쳐보이는 선들은 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 했다.우리의 관광 안내를 맞아주신 전 역사선생님의 말씀은 이런 형태의 거대한 무덤은 신라초기에 주로 나타나는 형태라고 한다.초기, 일정한 시기에 등장하고 사라진 것으로 봐서 이후에 신라의 권력을 쥐었던 경주김씨와는 혈통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