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어린이 그림동화

치마를 입어야지, 아멜리아 블루머 치마를 입어야지 아멜리아 블루머저자섀너 코리 지음출판사아이세움 | 2003-09-20 출간카테고리유아책소개우스꽝스런 이야기 속에 담긴 녹녹치 않은 메세지 19세기 당시,...글쓴이 평점 이 책은 용기있는 사람에 의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걸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나는 아이들과 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이 책을 공부해 왔다. 읽어도 읽어도, 또 공부해도 공부해도 감동이 줄지 않는 것은 책을 꼭 잘 만들어서라기보다 아멜리아 블루머의 용기와 도전이 감동적이라서인 것 같다. 중 한 명을 꼽으라면, 아멜리아 블루머를 절대로 빼놓을 수 없겠다.나도 그녀를 닮고 싶다. Shana Corey, illustrated by Chesley Mclaren, You Forgot Your Skirt, Amelia Bloome.. 더보기
시애틀 추장 시애틀 추장저자수잔 제퍼스 지음출판사한마당 | 2013-06-20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이 땅은 우리의 소유가 아니다. 우리가 이 땅의 일부일 뿐."...글쓴이 평점 시애틀 추장의 연설문은 곳곳에서 의미있게 거론되는 유명한 글이다.자기 조상의 땅으로부터 내쫓기면서 그들이 백인에게 들려주는 문명에 대한 경고는 오늘날도 여전히 생각해볼만 하다. 그 연설문이 아이들이 읽을 만하게 편집되어 그림책으로 나와 있었다.원문의 내용을 잘 살렸고, 그림도 멋지다.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면 좋을 책이다. Susan Jeffers, Frist published in the United States by Dial books for Young Readers, under the title BROTHER EAGLE, SISTEER .. 더보기
인종이야기를 해볼까? 인종 이야기를 해볼까?(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 14)저자줄리어스 레스터 지음출판사사계절출판사 | 2007-07-12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나는 이제 내 살갗을 버어 버릴 테야.너도 네 살갗을 벗지 않을...글쓴이 평점 인종 간의 평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줄리어스 레스터는 동화 소재로 많이 다루는 것이 이라는 걸 이번에 알았다. 그림도 그의 생각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레스터의 도 엄청 감동적이었는데, 이 책도 참 좋다.그의 다른 책들이 보고 싶다. 더보기
나무들도 운다 Les arbres pleurent aussi(Irene Chhen-Janca Maurizio A.C. Ouarello) Rouergue,2009 이 동화는 한 마로니에 나무가 목격한 현장을 전하는 식으로 구성되어있다.대강의 이야기는 아래와 같다. 나는 암스테르담 앙쁘뢰흐(Empereur)운하 263번지, 집 정원에 살고 있는 마로니에 나무다. 나는 암쁘뢰흐 운하 263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아주 오래 전에 지나간.....앙쁘뢰흐 운하 263번지의 집 정원의 마로니에다. 그 집에서 마치 새장에 갇힌 새처럼 살았던 소녀에 대해. 당시는 60년 전으로, 참혹한 악행이 세상을 침범하고 있었다. 유태인에겐 모든 것이 금지되었다.자전거를 가지는 것전차나 버스를 타는 것3시 이전, 5시 이후 장보는 것수영장에 가.. 더보기
나의 사직동 나의 사직동저자김서정 지음출판사보림 | 2003-06-25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그림으로 시를 쓰는 그림책 작가 한성옥, 또 하나의 ‘작품’으로...글쓴이 평점 이 책은 도심 재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는 가난한 사람들의 상황을 참으로 진지하게 그리고 있다. 하지만 이미 너무 속된 도시의 아이들에게 이 책이 재개발에 대한 환상을 일깨워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다만, 오늘날의 한국을, 한국의 도시 현실을 너무 잘 그리고 있어서 감동적이다. 더보기
돼지책 돼지책저자앤서니 브라운 지음출판사웅진주니어 | 2009-04-13 출간카테고리유아책소개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이 책은 엄마와 아내의 위치와 존재를 생각...글쓴이 평점 어린이들에게 양성평등적 관점에서 가사노동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특히, '엄마는 차를 수리했습니다'라는 마무리를 통해 가사노동에만 관심이 머물지 않고 사회에서 소위 '남자일', 혹은 '여자일'이라고 하는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 이 책 초반부에는 어머니의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포즈들이 대부분이고 또 얼굴이 나오더라도 무표정한 표정을 흐릿하게 묘사했다.그러다 뒤에서는 정면의 환한 얼굴을, 또 차를 수리하는 마지막 장에서는 활짝 웃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이런 표현 속에서 작가의 의도를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온 가족들이 함께.. 더보기
너무 까마득한 2000일 En 2000 trop loin (Rascal) l’ecole des loisirs, 200 이 그림책은 일 년 전부터 아버지와 떨어져 살고 있는 아이의 이야기다. 그 이유는 아버지가 감옥에 있기 때문이었는데, 아이는 지난 주 처음으로 아버지 없이 8세 생일을 맞는다. 그의 아버지는 8년을 감옥에 있어야 한다. 이제, 겨우 1년이 지났고 7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아버지가 없는 것을 보고 아이에게 “네 아버지는 돌아가셨니? 아니면 부모님이 이혼을 했니?”라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럴 때면, 아이는 “우리 부모님은 처음 만났을 때랑 똑같이 여전히 사랑하는 사이야. 아버지는 세계여행을 떠났기 때문에 없는 거야.” 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는 사람들에게 절대로 “감옥”이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그는 사람들.. 더보기
라스푸틴 Raspoutine (글Guillaume Gueraud 그림Marc Dauiau) Editions du Ruiergue, 2008 페르디낭이라는 아이가 사는 집 근처 빵집 앞에는 한 노숙자가 있다. 그는 때로 얼룩지고 헝클어진 머리와 털북숭이 수염을 하고 있었고, 매일 취한 상태로 느러져 있었다. 페르디낭은 이 노숙자가 만화책에서 보았던 러시아 혁명직전, 니콜라 대제를 미혹에 빠트렸던 광인 라스푸틴을 닮았다고 생각해, 그에게 라스푸틴이라고 이름을 붙여주었다. 그는 빵집에 앉아 구걸을 했다. 그럴 때면 페르다낭의 어머니는 약간의 동전을 주곤 했고, 빵집에서는 먹을 것을 주기도 했다. 어느 겨울, 엄청나게 눈이 내린 다음날이었다. 아이들은 이런 엄청난 눈은 난생처음 경험하는 것이었다. 눈 위에서 서툴게 놀고..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