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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

Just Project의 과자봉지 파우치 지난 5월, 비건페스티벌에 갔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이 물건들은 놀랍게도 비닐로 만든 파우치들이다. 우리가 즐겨 먹고 버려서 고스란히 쓰레기로 남는 과자봉지들이 이렇게 멋진 지갑으로 재탄생 된 것이다. 나는 그 아이디어에 너무 놀라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다. 과자봉지들은 아주 다양한 것들이 쓰였다. 알록달록 예쁜 색상의 포장지는 물론, 이렇게 설명 부분도 개성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파우치로 재미있어 보인다. 게다가 큐알(QR)코드 부분만 모아 만든 것은 멋지기까지 하다. 이런 파우치에는 과자봉지뿐만 아니라 빨대들도 쓰인다고 한다. 지퍼가 달린 모습은 이렇다. 어떻게 비닐파우치에 지퍼를 달았는지 궁금했지만, 열어보지는 않았다. 그저 신기할 뿐이다. 나는 버려지는 과자봉지로 파우치를 만들었다는 사실에도 놀랐지만,.. 더보기
야자 나뭇잎 접시, 본플라(Bon Plats) 2017 비건페스티벌의 한 부스에서 판매되고 있던 접시들이다.내츄럴한 느낌의 이 접시는 놀랍게도 야자 나뭇잎으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이 접시들은 '본플라'(bon plats)라는 상표를 달고 있었다.본플라(bon plats)는, 불어로 '좋은(혹은 착한) 접시들'이란 뜻이다.불어가 함께 쓰여 있어서 그 뜻을 금방 알아봤다.사실, 불어로 정확하게 읽으려면, '본플라'가 아니라 '봉플(쁠)라'라고 해야 한다.불어의 bon은 '본'이 아니라 '봉'으로 발음된다.그리고 '접시'란 뜻의 'plat'는 남성명사니까, '착한', '좋은'에 해당하는 형용사 'bon'은 맞게 썼지만, plat를 복수plats로 쓴 만큼 bon도 성수일치를 적용해, 'bons'이라고 써야 문법적으로는 맞다.bons이라고 써도 읽기는 '.. 더보기
올바른 이닦기(구강보건교육) ​​우리 동네 보건소 교육실에는 '올바른 이닦기'라는 구강보건교육 그림이 걸려 있다.나도 나름 양치질을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그림을 보면서 그렇지 못하다는 걸 알았다.올바르게 이닦는 방법을 살펴보자!​가장 먼저, 칫솔을 잇몸 깊이 넣고 잇몸부터 돌려서 닦는다.그림을 잘 보면, 잇몸과 이 사이를 아래 위로 닦아 주고 있다.그러고 보면, 나는 전혀 잇몸부터 신경써서 닦지 않고 있다.ㅠㅠ그러고는 치아의 바깥쪽을 닦고...안쪽도 닦고...​씹는 면도 닦아 준다.물론, 이 부분은 모두 잘 하지 않을까 싶다.그런데 하나 더!혀도 닦아야 한단다.나도 혀를 닦으려고 시도를 해본 적이 있다.그런데 혀를 닦을 때는 너무 구역질이 나서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ㅠㅠ몇번 시도해보고는 아에 포기!혀는 거의 닦지 않고 있다... 더보기
이랜드이트(ELAND EAT)앱, 기념일쿠폰 챙기기 ​​이 사진은 이랜드 계열사 식당들을 모아 놓은 '이랜드 이트'(ELAND EAT)라는 앱의 메인화면 모습이다.이랜드이트앱을 다운로드 받은 건 벌써 여러 달 전의 일이지만, 이 앱에서 제공하는 혜택들을 꼼꼼하게 챙기지는 못하고 있었다.특히, 특별한 혜택을 준다고 해서 기념일을 입력해 놓았는데, 그것조차 잊고 있다가 뒤늦게 살펴보게 되었다.그런데... 특별 쿠폰이 너무 많다!@@ 특별한 혜택이라야 '뭔가 한 가지 정도 주겠지!' 하면서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접속을 했는데, 너무 많은 쿠폰들이 담겨 있는 것이었다.기념일 쿠폰은 자기가 기념일로 등록한 날을 기준으로 그 전 달부터 두 달 간 사용할 수 있단다.게다가 이 기념일은 쉽게 수정 가능하다.나는 그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서 쿠폰 몇 개만 쓰기로 했다.지.. 더보기
KFC의 다양한 치킨버거 비교 ​나는 KFC에서 파는 치킨버거를 좋아한다.그래서 종류별로 KFC에서 파는 치킨 버거들을 맛보기도 했다.다행히 이 버거들이 다 맛있는 것이 아니다. 오늘은 내 입맛에 기초해, KFC 치킨버거들을 비교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KFC 치킨버거를 먹을 때, 내 의견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이건 KFC의 징거(Zinger)버거이다.넙적한 닭가슴살로 만든 패티 위에 당근과 양상추가 마요네즈 소스가 곁들여 올려졌다.닭의 튀김옷이 좀 맵다.징거버거를 먹을 때, 닭이 더 퍽퍽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인지 모르겠다. 콜라가 꼭 필요한 버거이다.​이건 타워버거(Tower)!타워라는 이름답게 탑처럼 높다!구성은 징거버거 속에 들어있는 것들 외에 감자를 잘라 넙적하게 튀긴 패티와 치즈가 덧붙여진다.감자를 잘게 썰어 튀김옷을 입.. 더보기
죽음을 노래하다, 고려시대 금석문 전시 ​​4월 중순부터 예술의 전당에서는 '죽음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전시회와 4회에 걸친 강연이 펼쳐지고 있다.그중에서 흥미로운 테마의 강연을 들으러 갔다가 전시회도 구경을 갔다.전시회는 '가나아트' 이호재회장이 기증한 탁본들으로, 고려시대 금석문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들이라고 한다.​전시된 것들은 고려시대 사람이 죽었을 때 시신을 담은 석관과 탁본, 묘비명과 비석등, 죽음과 관련한 유물들이었다.​이것은 모두 비석을 탁본한 것이다.유명한 사찰에 세워진 비석들이라고 한다.​이들과 더불어 조금 생뚱맞지만,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의 탁본도 전시가 되었다.​성덕대왕신종에 새겨진 비천상이 너무 아름답게 탁본이 되었다.​이건 묘비명이다.역시 고려 의종 3년(1149년)에 만들어진 윤언식의 묘비명(개인소장)이.. 더보기
KFC '징거더블다운맥스' 맛후기 ​며칠 전, ​KFC 징거 더블다운맥스(Zinger Double Down Maxx)를 먹기 위해 KFC로 달려갔다.마침 5월, KFC에서는 '징거 더블다운맥스'콤보를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이날은 매장에서 먹지 않고 테이크아웃을 신청했다.집으로 가서 차분하게 먹을 생각이다.과연, 어떤 버거일까?KFC '징거 더블다운맥스'는 버거라고 하기에는 빵이 없고, 또 아니라고 하기에는 치키패티로 감싸진 모습이 버거같기도 한 독특한 메뉴이다. 평소 빵과 같은 역할을 넙적한 치킨패티 두 장이 한다.그런만큼 치킨이 엄청 많다!@@안에는 옷을 입혀서 튀긴 감자패티와 베이컨, 치즈가 한 장씩 들어 있다.그리고 맨 아래 치킨패티 위에는 시뻘건 토마토소스가 발라져 있다.너무 두꺼워서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없을 정도다... 더보기
이창재 감독의 강연, '현대인의 죽음맞이' ​​지난 5월 13일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죽음을 노래하다'라는 행사에서 영화감독 이창재 감독의 강연을 들었다.이창재는 영화 '목숨'을 감독한 분으로, 이 영화는 우리나라 호스피스 병동에서 죽음을 앞두고 있는 분들을 밀착 취재한 다큐영화이다.나는 '목숨'이 상영될 당시에 그 소식을 알고 있었지만,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죽음에 관한 문제를 직시하고 싶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였는데, 마침 이날 강연에서 이창재 감독은 참가자들에게 '목숨'을 무료로 보여준 것이다. ​나는 '목숨'을 안보고 지나칠 운명이 아닌가보다라고 생각하면서 다소 부담감을 가지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감동스러운 이야기에 영화가 끝날 무렵에는 이창재 감독님께 고마운 마음까지 들었다.진지하게 죽음의 문제를 고민하고 싶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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