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돌수집, 특별한 여행기념품 나는 여행할 때마다 기념품으로 돌을 주워오는 걸 좋아한다.어쩜 그건 내력인지도 모르겠다.어렸을 때, 아버지는 귀가하실 때마다 돌을 주워오시곤 했다. 큰 돌들을 모아 화단 둘레를 꾸미기도 하셨고, 화단을 꾸민 뒤에도 가장자리를 장식할 돌들이 하나하나 쌓여갔다.그런 돌들 중에는 신기한 모양을 한 것들이 정말 많았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주워오신 돌들을 보고 자라서였을까?아니면, 내 속의 유전자 때문이었을까?나도 언젠가부터 돌을 주워갖고 다니기 시작했다.어디를 가나 돌이 가장 눈에 먼저 띄었다. 돌을 줍고 있는 나를 본 것은 프랑스에서 유학할 때부터였다.내가 자란 자연환경과 다른 그곳에는 처음 보는 신기한 돌들이 너무 많았다.그러나 마음에 든다고 엄청 큰 것을 가져올 수는 없고 그저 주먹에 쥘만한 작은 것..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