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코트재활용 썸네일형 리스트형 후줄해진 면코트로 에코백 만들기 이 옷은 수년전에 사서 잠깐을 입은 '데시구엘'(Desigual) 면코트이다. 면이라 나는 전혀 걱정하지 않고, 한철을 입고 세탁기에 탈탈 돌려 빨았는데... 완전히 망가져 솜뭉치가 되고 말았다.ㅠㅠ 도저히 입을 수 없게 된 후줄근한 이 옷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러고도 한참을 옷장에 그대로 쳐박아 놓았더랬다.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도저히 입을 수는 없고... 면은 여전히 새옷처럼 톳톳하고 좋았다. 나는 우선 옷을 솔기대로 뜯었다. 뭐든 새로 만드려면, 솔기대로 뜯어야 한다. 뜯어놓으니 조각들이 한가득이다. 조각을 붙여 만든 코트답게 작은 조각들이 너무 많다. 코트주머니를 이용해, 간단한 귀중품을 담을 속주머니도 만들었다. 단추도 코트의 단추를 그대로 이용! 단추와 천이 아주 잘 어울린다. 그리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