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노예족쇄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의 흑인 노예무역 증거를 보여주는 족쇄 이건 몇 년 전, 프랑스 렌(Rennes)에서 '이민의 역사'를 소재로 한 전시회에서 본 족쇄이다.과거 아프리카에서 흑인노예들을 데리고 올 때, 다리에 채웠던 족쇄의 실제 모습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흑인이 노예로 유통되었다는 사실은 이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이런 엄청난 쇠사슬에 묶여 유럽으로 끌려온 흑인들은 물건처럼 거래되었다.미국에서만 흑인 노예가 있는 줄 알고 있던 나로서는 유럽에서도 흑인노예들이 비참한 생활을 했다는 걸 전혀 모르고 있었다. 더욱이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에 건설한 플렌테이션 농장에서도 흑인들은 임금노동자가 아닌 노예의 신분으로 유럽 백인들에 의해 참혹한 노동을 강요받았다는 사실도 몇년 전에야 알았다.이런 사실을 보면서 나역시 나도 모르는 사이, 유럽인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