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7/05

충청남도 선사, 고대시대 유물들 ​​​국립공주박물관에는 무령왕릉에서 발견된 유물뿐만 아니라 2층에는 '충청남도 선사고대문화실'이 있다.이곳에는 충청남도 도처에서 발견된 선사시대 문화재들이 전시되어 있다.충청남도는 낮은 구릉지대가 많고 금강과 같은 큰 하천과 그 지류 주위에 작은 평야가 많아 사람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고대부터 사람들이 정착한 흔적이 많다고 한다.그다지 큰 기대를 하고 가지는 않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유물들이 많다.무엇보다 시간대별로 설명도 잘 덧붙여서 전시를 해 놓았다.​이건 신석기 시대의 타제석기들이다.타제석기에서부터 전시가 시작된다.​빗살무늬토기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빗살무늬 토기도 신석기 시대 유물이란다.너무 배운지 오래되어 가물가물 했었는데, 다시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전시물 앞에는 위 사.. 더보기
하우스(House) 샘플러 패턴 ​​​이건 하우스(House) 샘플러 패턴으로 만든 탑이다.가로 새로 27Cm로 만든 것으로, 보더를 둘러 사방 약 38Cm의 쿠션을 만들기 위해 마름질해 놓은 것이다.샘플러 중 하우스 패턴은 이 모양 말고도 약간씩 다른 모양이 더 있다.이 패턴은 하우스 패턴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것으로 중급이라지만, 만들기 어려운 패턴은 아니다. 퀼팅은 핸드로 했다.실은 주황, 노랑, 초록이 섞인 그라데이션(무지개)실로 했다.이 실은 탑에 있는 천들은 물론, 주황색 보더와도 잘 어울렸다. 탑만 만들었을 때는 다른 샘플러에 비해 너무 단조롭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더까지 둘러 쿠션으로 완성된 것을 보니 예쁘다.그리고 빵빵하게 솜을 만들어 넣었다.처음에는 너무 빵빵한 느낌이지만, 쿠션솜은 주저앉게 마련이라 이렇게 빵빵하게.. 더보기
무화과 나무 ​​이 나무는 '무화과 나무'로, 며칠 전 우리 동네 온천 화단에서 본 것이다.4월말, 무화과 나뭇잎들이 쏙쏙 돋아나고 있었다.그렇게 자주 이곳을 드나들었는데, 무화과 나무를 알아본 것은 처음이라 너무 반가웠다.나는 가던 길을 멈춘 채 세워져 있는 자동차들 틈을 헤치고 들어가 무화과 나무를 열심히 보았다.​돋아난 무화과 나뭇잎들이 손바닥만한 크기로 자라 있었다.녹색이기도 하고, 아직 어린 나뭇잎들은 연두빛 고운 빛깔을 띠었다.​나는 무화과 나무의 이파리들을 열심히 사진에 담았다.​이렇게 가까이에서 관찰하기 쉬운 작은 무화과 나무는 처음 보기 때문이다.​무화과 나무는 예수의 제자이면서 예수를 팔아넘긴 유다가 자살을 하면서 목을 맨 나무라는 전설도 있다.그래서 꽃을 피우지 못한 채 열매를 맺는 저주를 받게 .. 더보기
종려나뭇잎(Palmer Leaf) 샘플러 패턴 ​​이것은 샘플러 퀼트 중에서 '종려나뭇잎(Palmer Leaf)패턴' 탑이다.쿠션을 만들려고 마름질해서 옷핀으로 솜을 고정시켜 놓은 것이다.나는 요즘 옛날에 샘플러를 배우고 난 뒤, 이불을 만들기 위해 마름질 놓았던 패턴을 북북 뜯어서 쿠션을 만들고 있다.​​종려나뭇잎 패턴을 만들 때는 종려나뭇잎을 상징하는 삼각형들이 똑떨어지게 연결해야 예쁘게 된다.그렇게 연결시키는 것은 좀 어렵고, 연결된 부분의 시접을 꺾는 것도 다른 패턴들에 비해 두꺼워져서 산뜻하게 탑을 만들기가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다른 사람들이 만든 종려나뭇잎 패턴을 보니, 그들도 거의 다 초록색 천들로 이 패턴을 만들었다.나 역시 초록색을 선택해서 상투적으로 보이지만, 종려나뭇잎은 아무래도 초록색천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보더로 선택한.. 더보기
쿠션에 지퍼다는 방법 ​쿠션에 지퍼다는 법을 궁금해 하는 법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아래는 머신(재봉틀)으로 지퍼를 다는 방법을 소개한 것이다.​가장 먼저 '지퍼용 노루발'로 노루발을 바꿔 단다.바늘을 바짝(!) 노루발 오른쪽을 붙여서 지퍼의 아래편을 박아준다.​아래 편을 다 박았다면, 윗감으로 지퍼를 덮고 시침핀으로 잘 고정시킨다.이때 윗감의 시접은 충분히 접어준다.윗천은 아랫천 위에 바싹 댄다.그리고 이번에는 지퍼용 노루발의 왼쪽에 바늘을 위치시키고 박는다.지퍼가 시작하는 부분에서 앞 뒤로 반복해서 튼튼하게 박는다.지퍼 윗부분을 박을 때도 누루발 왼쪽에 바늘을 위치시켜 박는다.​​지퍼가 끝나는 부분도 역시 뒷걸음으로 한번 더 박는다.시작도 마무리도 이런 식으로 사이에 바느질을 하지 않고 건너 뛰는 것이 좋은.. 더보기
천안과 아산에 걸쳐있는 '광덕산' ​​천안과 아산에 걸쳐 있는 광덕산을 찾은 건 3월말, 나무에 물이 오르지 않은 이른 봄이었다.등산은 천안 '광덕사'에서 시작해, 하산은 아산 쪽으로 난 길을 선택했다.극락교 너머로 '광덕사'가 보인다.바로 이 앞에서 왼쪽으로 난 오솔길로 가면 바로 광덕산으로 향하는 산길이 나타난다.​​​오른쪽으로 도랑도랑 시내를 이뤄 흐르는 계곡을 끼고 난 오솔길을 따라 한참을 걸었다.야트막한 돌담이 쌓아져 있기도 하고, 때로는 나무 울타리로 포근하게 감싼 예쁜 오솔길이었다. ​그러다가 도착한 삼거리!내가 온 곳이 '광덕쉼터'였고, 광덕산을 향해 난 길은 두 군데로 나눠져 있었다.하나는 '광덕산 정상'이라고 써있는 능선길이었고, 또 하나는 '장군바위'를 향해 난 길이었다.어느길을 선택해야 좋을지 망설이며 하늘풀님과 대..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