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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멈춰 서서

서울시의 다양한 맨홀뚜껑 ​​나는 맨홀뚜껑들에 관심이 많다.그런데 그렇게 많이 서울을 왔다갔다 하면서 한번도 유심히 '서울시의 맨홀뚜껑'을 관찰한 적이 없었다는 걸 기억해냈다.그래서 지난번 서울 나들이 때는 서울시의 맨홀뚜껑들을 좀더 열심히 보았다.위 사진은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서울시의 맨홀!​'서울특별시'라고 쓰여있는 한글 글씨가 너무 귀엽다.이건 대체 어떤 글씨체인가?​이건 운좋게 길 위에 올려져 있는 맨홀뚜껑이다.맨홀뚜껑이 이렇게 두꺼운 줄은 몰랐다.녹이 슨 색깔이며, 모양이 너무 마음에 든다.크기가 작고 무겁지 않다면, 들고 가고 싶은 심정이다.ㅋㅋ​이건 요즘 주목받고 있는 서울의 상수도 맨홀뚜껑!맨홀 뚜껑의 무늬가 무척 세련되어 보이는 디자인이다.디자인 면에서 성공한 느낌이 든다. ​이건 수도계량기가 담긴 서울시의 .. 더보기
철관음, 향기롭고 맑은 청차 ​​이 차는 한 도우님이 중국 바이어들에게 선물받은 것을 마시라고 도장에 가져다 주신 '철관음차'이다.이만한 깡통이 자그만치 6개가 들어있는 거대한 차통이었다.그리고 한 통마다 또 이렇게 차를 낱개 포장해 담았다.4~5명이 마실 수 있도록 진공포장되어, 오래되어도 향기가 날아가지 않는다.​사실, 이 차를 가져다 주신 게 수 개월 전의 일인데, 다른 맛있는 차들에 밀려 철관음은 자꾸 뒤쳐지고 있는 중이다.게다가 하나씩 진공포장되어 있어서 밀리는 순서에서 늘 철관음을 앞세우게 된다.​철관음은 중국의 중국 '안계현'에서 생산되는 차로 잘 성숙된 차잎으로 만든다.오룡차의 일종이며, 반발효차로, '청차'에 속한다.청차라서 그런가? 철관음은 아주 맑은 청색빛을 띤다.특별한 점, 또 한 가지는 차를 마시고 나면 입 .. 더보기
백차(White Tea)의 특징과 효능 ​​이 차는 요즘 아침마다 수련을 마치고 도우님들과 마시고 있는 '백차'(White Tea)이다. 대만에서 생산된 것으로, 한 도우님께서 선물받은 것을 가지고 오셨다.​백차은 처음 맛보는 차다.그래서 함께 차를 마시는 도우님들을 위해 검색을 해보았다.​백차는 털이 나 있는 품종으로 만든다고 한다.그래서 색깔이 은백색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이 차는 청명(양력 4월 5~6일)을 전후로 2일 사이에 아주 여린 잎을 채취해서 만든다.특히, 덕거나 비비지 않고 그냥 채취한 잎을 그대로 말려서 차를 만드는 것도 백차의 특징이다.그러므로 차가 지니고 있는 영양소가 전혀 파괴되지 않아, 탁월한 효능을 지닌 차다.다이어트는 물론, 혈관장애, 심장병, 당뇨, 암 등의 질병에 효험이 있단다. 찬물에도 잘 우러나 중국 사람들.. 더보기
한산 모시잎차 ​​한산 모시잎차는 선물로 받은 것이다.우리나라에서 모시옷감이 대중적으로 생산되지 않음으로 해서 모시생산지로 유명한 한산은 모시를 이용한 다른 물건을 만들기 위해 고심이 많은 모양이었다.나는 모시잎으로 만든 떡을 먹어보기는 했지만, 모시잎차는 처음이라 그 맛이 참으로 궁금하다. ​종이통 속에 다시 밀봉이 잘된 알루미늄 봉지포장이 나타났다.무척 정성들여 차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모시잎차 모습!털송이들이 송글송글한 것이 숙차를 닮기도 했다.​설명에 써있는 대로 차를 우렸다.설명에는 약 75도의 물에 35초 정도 우리라고 쓰여있었다.또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모시잎차는 각종 질병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한다.건강에 좋은 것보다 모시잎차가 내 마음에 든 것은 카페인이 전혀 없다는 것이었다.간혹, 늦은밤에 뭔.. 더보기
자두수확, 자두가 익고 있어요! ​이곳은 전주 한옥마을의 '향교로'에서 본 풍경이다.골목을 지나가는데, 예쁜 담장의 집이 나타났다.암기와와 숫기와를 이용해 너무 예쁜 무늬로 담장을 꾸몄다.기와들은 꽃도 되고, 물결도 되고, 산도 되고 달을 만들기도 했다. ​그렇게 담장 위 무늬를 쫓던 시선이 머문 곳은 그 옆에 흐드러지게 열매가 달려 있는 한 과실수였다.​우와! 열매들이 탐스럽기만 하다.마침, 과일을 수확중이었다.나는 탐스러운 열매가 무엇인지 궁금해, 이 열매가 뭐냐고 열매를 수확하고 계신 일행에게 여쭈어보았다.'자두'란다.자두가 나무에 열린 모습을 직접 본 것이 처음이라 나는 사진을 찍고 싶었다. 게다가 자두를 수확하는 장면을 목격하기까지 했으니, 이 장면은 포스팅 장면으로 손색이 없는 현장이었다.​​그런데 자두를 따시던 어르신이 아.. 더보기
내츄럴한 자연소재로 집안 꾸미기 ​​고운 빛으로 마른 이 장미꽃은 한 친구의 집에서 본 것이다.예술가인 친구는 그녀의 직업답게 실내를 너무 아름답고 개성있게 꾸며 놓았다.그 중에서 가장 내 눈길을 끈 것은 자연소재를 이용해 인테리어 장식품들이었다.마른 장미꽃은 물론, 나뭇가지, 솔방울 등 매우 다양한 자연소재를 이용했는데, 나는 흉내낼 수 없는 내공이 느껴졌다.​이건 텔리비전 앞에 놓은 나뭇가지!이렇게 과감한 인테리어 장식을 할 생각을 어떻게 한 것일까?나는 이 나뭇가지가 친구의 여러 작품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아마 내가 이런 식으로 나뭇가지를 놓았다면, 사람들은 엄청 구질구질한 모습이라고 핀잔을 주었을 것이다.전등 위에는 솔방울도 하나 올려 놓았다.​​그리고 그저 맥주병과 같은 빈병에 꽃을 꽃아 놓았는데, 이것도 너무 아름답다.꽃.. 더보기
이케아(IKEA) 레스토랑에서 회원혜택 즐기기 ​​이케아(IKEA)에서 할인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받았다.이케아 회원을 등록해 놓아서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연락을 받고 있다.최대 70%까지 할인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내가 아니다.나는 얼른 이케아로 달려갔다.이케아에 가면 쇼핑도 즐겁지만, 이케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즐거움도 놓칠 수가 없다.특히, 이곳에서는 회원카드를 소지한 사람에게는 커피를 공짜로 준다.또 특별한 메뉴를 정해, 할인해 판매하고 있어서 할인메뉴를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식판수레에 쟁반을 놓고!어떤 메뉴가 있나? 살펴보았다.​그날은 블루베리 체리타르트와 치즈케이크가 할인을 한단다.이케아 회원에겐 각각 1,000원씩 할인을 해 준단다.​바로 이 메뉴들이다.왼쪽이 '치즈케이크'이고 오른쪽에 있는 것이 '블루베리체.. 더보기
관악산 둘레길 걷기(안양-과천구간) ​우리 동네 걷기모임팀들과 함께 관악산 둘레길을 걸었다.관악산을 중앙에 두고 빙 둘러 둘레길이 만들어졌다.서울과 과천, 안양에 이르는 제법 큰 둘레길인데, 우리 동네 사람들과 함께 가기로 한 곳은 안양 수촌마을에서 시작해 관천 종합청사에 이르는 구간을 걷기로 했다.​관양동 수촌마을에서 관악산으로 향하는 작은 오솔길을 따라 관악산생태학습공원 근처에 다다랐다.이곳은 내가 관악산을 갈 때 꼭 지나는 곳이라 잘 알고 있는 지점이다.바로 여기가 우리가 출발할 둘레길 출발 장소였다.우리가 향하는 둘레길은 '간촌약수터'를 지나는 둘레길 코스다.사실, 이 산길을 거쳐 간촌약수터를 가는 건 처음이다.관악산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둘레길을 걸으면서 '내가 관악산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구나!' 생각했다.​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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