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사 동종

여행, 낯선 세상속으로/국내여행

상원사에 있는 신라시대에 만들었다는 동종은 국사책에도 나오는 유명한 종이다.

이 종의 오리지널 작품은 유리창 안에 둘러싸여 있고, 타종을 위해 옆에 모조품을 만들어 놓았다.

나는 상원사 동종을 꼭 사진 찍고 싶었지만, 늘 유리에 반사되어 잘 찍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리 밑으로 손을 넣고 사진을 찍어 보았다.

우와! 생각보다 사진이 잘 나왔다.  

기쁨에 겨워, 몇 장 더 셔터를 눌렀다.

진짜 원작(!)이다.

상원사 동종은 국보 제 36호로, 신라 성덕왕 24년(725년)에 만들어졌다.

현재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종 가운데 가장 오래된 종이란다.

음향이 맑고 깨끗하며, 공후와 생황을 연주하며 하늘로 비상하는 '주악비천상'이 조각되어 있다고 한다.

이건 관광 안내서에 써 있는 상원사 동종 설명이다.

타종을 했던 나무와 함께 한장 더!

나는 개인적으로 이날 찍은 사진들 중 이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

상원사 동종을 촬영한 건 정말 행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