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찌꺼의 부엌

요리책 보면서 요리실력 높이기 나는 요리책 보는 것을 좋아한다.요리책을 보면, 내가 잘 모르는 흥미로운 요리가 많이 나오는데 그것을 살펴보는 건 재미있다. 특히, 나는 그것을 그대로 따라하기보다 조금씩 참고해서 요리에 응용하는 걸 좋아한다.며칠 전 도서관에 갔을 때는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요리가 소개된 책을 보았다.잠깐 앉아서 보는 책으로는 요리책만한 것이 없다.흥미로운 건강 요리들이 많아서 이번에는 관심이 가는 건 사진을 찍었다.그러다가 래시피까지 배우 싶은 건 설명도 사진을 찍었다.이렇게 간직해 놓으면, 언제든지 참고할 수 있어서 더 좋다.다양한 채소가 주 재료인 요리들이 관심을 더 끈다.위 두부면 요리는 당장이라도 실험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게다가 래시피까지 잘 담아놔서 이대로 따라 해보고 싶다.요리책을 본 뒤, 블로깅까.. 더보기
봄에 꼭 먹어야 할 한살림 '산나물 모음' 씻어놓은 이 나물들은 한살림에서 구입한 산나물모음이다. 한살림 매장에 갔더니, 산나물을 모아놓은 것을 팔고 있는 것이다. 한번도 구입한 적이 없는 것이라, 나는 관심이 갔다.너무 많나? 조금 망설여졌는데, 그래도 이 계절에만 먹을 수 있는 것이니까 선택을 하는 데 많은 고민을 하지는 않았다.위 메모장은 나물 봉지 속에 담겨 있던 것이다. 메모장이 없었다면, 나는 이 나물들이 다 무엇인지 알지 못했을 것이다. 여기에는 사생이나물, 꽃나물, 머위, 취나물, 구릿대, 원추리, 이밥나물, 물칭개, 우산나물, 단풍취, 부지깽이, 까막밥 등등이 담겨 있다고 한다. 이 중에 내가 알고 있거나 먹어본 것은 두 세개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 나물을 어디서 뜯었는지, 누가 뜯었는지 등이 자세하게 적혀 있었다.나는 이것.. 더보기
레디쉬 맛있게 먹는 방법 이 레디쉬는 한살림에서 구입한 것이다. 나는 가끔 옛날 생각을 하면서 레디쉬를 사서 먹곤 한다. 레디쉬를 위 사진처럼 손질해서 버터를 조금씩 발라서 먹는다. 이 방법은 프랑스 사람들이 레디쉬를 먹는 방법이다. 프랑스에 유학을 했던, 아주 오랜 옛날 생각을 하면서 레디쉬를 이렇게 먹는다. 프랑스 사람들은 이것을 샐러드로 먹는다. 여기에 소금을 곁들이기도 한다. 소금과 버터를 살짝살짝 발라가면서 먹는 것이다. 나는 너무 짜서 소금은 생략하고 버터만 찍어 먹는다. 물이 많고 단맛이 살짝 도는 레디쉬를 생으로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그리고 다듬은 레디쉬 잎은 솎은 열무처럼 살짝 데쳐서 된장이나 고추장에 참기름을 넣고 무치면 맛난 반찬이 된다. 프랑스에서는 레디쉬잎을 무쳐서 밥반찬으로 먹는 걸 더 좋아했던 것 같.. 더보기
씨앗 호떡,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이 호떡들은 집에서 만든 것이다. 한살림에서 판매되고 있는 찹쌀호떡 가루를 사서 만들었다. 만드는 방법은 포장지에 잘 쓰여 있다. 적혀있는 레시피 대로 만든 뒤...우리는 씨앗호떡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종류의 너트를 준비했다. 여기엔 땅콩, 잣, 아몬드, 호박씨 등이 섞여 있다. 크기가 큰 너트들은 잘게 부수었다.가위를 이용해서 호떡의 옆구리를 잘라서 넓게 펼친다. 생각보다 벌리기가 쉽다.그 안에 너트를 많이 넣어서 넓게 펼쳐 준다.그러고는 다시 덮어서... 먹으면 된다. 너~무 맛있다. 너트가 풍부한데다가 설탕이 많이 들어 있지 않아서 더 맛있다. 맛있는 호떡이다. 시중에 파는 호떡과 비교할 수 없는 맛있는 맛~ 더보기
된장, 간장 가르기 지난 2월에 담근 장이 어느새 40일이 되었다. 40일이 되면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나눠야 한다. 일정을 조금 짧게 잡기도 하고 길게 잡기도 하는데, 나는 어머니의 레시피를 따라 40일에 장을 가르고 있다. 이렇게 갈라야 진정한 장인 된장과 간장이 탄생하는 것이다.먼저, 장에 손을 넣어서 메주 덩어리를 꺼내 큰 양푼에 담는다.간장이 될 물은 채반에 받쳐서 메주 조각이 들어가지 않게 큰 냄비에 넣고 조린다. 어머니 말씀이 햇볕이 잘 드는 단독주택의 장독대라면 간장을 졸이지 않아도 되지만, 우리같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간장을 숙성시키기 위해서라면, 손가락 두마디가량 국물을 졸여주라고 하셨다. 간장을 솥에서 졸이는 사이에 옆에서는 메주를 곱게 부순다. 함께 들어있던 국물을 부어가면서 최대한 곱게 메주를 부수어준.. 더보기
장 담그기, 간장 된장 만드는 법 2월은 장담그는 달이다. 위 사진은 한살림에서 구입한 메주의 모습이다. 이것은 벌써 1월에 주문해 놓은 것이다. 반말을 주문했는데, 그러면 이렇게 세 덩어리가 온다. 메주 반말은 한동이 항아리 두개에 장을 담그기에 딱 맞다. 우리 집은 이렇게 메주 반말을 담그면, 2년 먹을 수 있는 간장과 된장이 마련된다. 올해가 장을 담궈야 하는 해다. 메주를 물로 한번 씻었다. 함께 들어 있던 고추와 숯도 물로 헹구었다. 항아리에 물을 넣고 천일염을 듬뿍 넣는다. 물은 정수가 잘 된 맛좋은 물이어야 장 맛이 좋다. 나는 항아리에 남은 간장과 된장을 덜어낸 뒤, 물에 헹구지 않고 거기에 바로 물을 부었다. 간장독에는 소금결정체가 남아있기도 했고, 장을 만든 곰팡이들이 존재하는 항아리에 장을 담그면, 장 맛이 변하지 않.. 더보기
바질을듬뿍 넣은 토마토 스파게티 이 바질은 내가 베란다에서 화분에 키운 것이다. 잎이 무성하게 잘 자라서 오늘은 수확을 해서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먼저, 양파와 마늘을 쫑쫑 다져서 올리브유에 볶는다. 양파와 마늘이 어느정도 볶아지면, 토마토도 깍둑썰기해서 넣고 함께 익힌다. 토마토가 약간 뭉개졌을 때, 우유나 두유를 한 컵 정도 넣는다. 우유나 두유를 넣으면, 토마토의 신맛을 완화시킬 수 있다. 시중에 파는 단 맛이 많은 두유는 안 된다. 우리 집에서는 우유보다 한살림 두유를 사용한다. 이제, 익히면 된다. 그러는 사이에 물에 잘 씻은 바질을 잎만 똑똑 따서 곱게 다져준다. 이번에는 바질을 풍부하게 많이 넣었다. 바질을 키우지 않았다면, 할 수 없는 요리이다. 바질을 넣고 바로 이어서 삶은 스파게티 면을 넣고 국물이 졸 때까.. 더보기
매실청 찌꺼기로 매실장아찌 맛있게 만드는 법 이 사진은 올 6월에 담근 매실청 모습이다. 나는 황매실을 이용해 매실청을 담근다. 그러고는 약 40일을 전후해서 매실과 청을 분리한다. 이 사진은 분리 당시 남은 매실의 모습이다. 찌꺼기라고 하기에는 설탕에 잘 절여 발효된 매실 과육이다. 분리된 매실청은 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매실 과육은 통에 잘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한다. 냉동실에 보관해야 곰팡이 걱정없이 잘 보관할 수 있다. 그것으로 장아찌도 만들고 조림을 할 때 쓰기도 한다. 이번에는 매실장아찌를 만드는 걸 보여주겠다. 매실을 과육과 씨를 분리시킨다. 매실은 씨와 과육이 분리가 잘 안되어 이렇게 씨 부분에 살이 엄청 붙어 있다. 사실 이 부분이 더 맛나다. 이것도 용기에 잘 담아 놓는다. 단맛이 없는 요구르트에 버무려서 함께 먹으면 엄청..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