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프랑스 빨간 기와 지붕

여행, 낯선 세상속으로/해외여행



남부 프랑스는 빨간 기와지붕에 건물 벽은 아이보리색으로 칠하는 것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다.

풍광을 위해서라는 이유가 더 놀랍다.

역시 관광의 지존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것 같다.



이 사진들은 남부 프랑스 몽쁠리에 페이루 공원에서 내려다 보이는 건물들을 찍은 것이다.

빨간 기와들의 색깔이 알록달로 멋지다.

 


이 집의 지붕도 무척 멋지다.

아주 오래되어 보이는 기와들... 자세히 보면 기와를 클립을 이용해서 건듯하다.

우리나라의 암기와보다 약간 더 불룩해보이는 기와들을 번갈아 가면서 얹었다.

중간중간 새 기와로 교체한 것들이 눈에 띄는데, 옛날의 오래된 기와와 새 기와들이 섞여 있는 모습이 멋지다.

무엇보다 알록달록 이끼들이 피어있는 오래된 기와가 너무 마음에 든다. 



이 집의 기와는 새로 얹은 것 같다.

파란 하늘 아래, 빨간 기와지붕이 너무 멋지다.



이 사진은 지중해변, 세트(Sète)의 친구 집 베란다에서 바라다 보이는 앞집 앞 지붕을 찍은 것이다.

이 날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에 젖은 지붕의 붉은 색이 너무 멋지다.

이 지붕은 북쪽으로 향해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끼가 다른 어떤 곳보다 두텁고 짙게 피어 있다.

이렇게 깊은 빨간 기와 지붕은 처음 본다.

창가에 앉아 붉은 기와지붕 위로 내리던 비를 하염없이 바라보았던 것 바로 이 지붕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