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아서스 시트'에서

여행, 낯선 세상속으로/해외여행



휘~휘~ 바람에 휘감겨 이곳까지 올라왔다.


손을 뻗으면 잡힐 듯, 낮게 드리운 구름 아래

그들의 조상들은 이 자리에 서서 무엇을 생각했을까?


그저 이국적인 풍광에 정신이 팔려 다니는 여행객일 뿐인 나조차도 

이런 곳에 서면 잠시 그들의 마음을, 그들의 조상을 생각하게 된다.


이 땅이 마음에 드는 건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슬퍼서일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