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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먹은 맛난요리

동막골, 막걸리 한잔하기 좋은 주점 (건대 맛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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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들과 함께 막걸리를 마시러 간 곳은 건대입구 1번 출구, 건대 맛의 거리에 있는 동막골이라는 곳이었다.

막걸리를 특히 좋아하는 멤버들이 많은 탓에 선택한 곳이었는데, 음식들이 맛나고 분위기도 좋다.

우리는 안주로 해물파전과 도토리 묵 무침, 김치전골을 시켰다. 

모두 푸짐하고 맛나다.

해물파전은 너무 멀리 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ㅠㅠ

대학가인 만큼 젊은이들이 많은데, 분위기 차분해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이곳에는 어디서 구해왔는지, 옛날 생활용품들로 실내가 꾸며져 있었다.

멍석이 둘둘말아 걸려 있고, 구유도 매달아 놓았다.

이건 풍로! 아닌가?

아궁이에 불을 땔 때, 바람을 넣어주는... 

에어컨 위에 매달려 있는 수막새...

우웽~ 주점인 만큼 실내가 어두워 사진이...ㅠㅠ

후레쉬를 켜자!

절구공이와 가마솓까지 설치되어 있다.

ㅎㅎ 이것도 너무 재밌다.



주점의 음식맛도 좋지만, 이런 재미난 물건들이 한층 분위기를 돋운다.

무엇보다 이곳은 미성년자들이 있나, 어려보이는 사람들은 신분증을 꼭 확인하는데

나는 원칙을 잘 지키며 장사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실제로 어려보이는 사람들과 함께 가도 어느곳에서도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데는 보지 못했다.

다음에 동막골을 다시 가게 되면, 좀더 꼼꼼하게 둘러봐야겠다.






찌꺼는 항상 음식값을 지불하고 식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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