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그린 '똥' 그림

유익한 정보

수원에 있는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에서는 매년 <황금똥 그림잔치>를 벌인다고 한다.

얼마 전 해우재를 방문했다가 그곳에 전시된 <황금똥 그림잔치> 수상작품들을 보았다. 

아이들의 귀엽고 재밌는 똥 그림들이 너무 많다.

무엇보다 이 그림 속에는 똥을 더럽고 피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꽃을 피우고 생명을 키우는 고마운 존재로 표현한 그림들이 정말 많다는 것에 놀랐다.

보통 아이들은 똥을 정말 싫어하는데, 해우재에서 이벤트를 담당하는 교사들을 통해 똥의 가치를 아이들이 새롭게 배워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런 교육을 통해, 생명의 순환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아이들은 더욱 생태적인 존재로 성장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해우재의 한 벽에는 아이들이 타일에 그린 똥그림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이 그림들 속에 그려진 귀여운 아이들의 똥그림과 그들이 써놓은 똥과 관련된 이야기를 읽는 것도 재밌다.

해우재는 정말 훌륭한 문화, 교육 공간인 것 같다.

자녀들과 해우재에서 벌이는 이벤트에 참석해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