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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성 목사님의 '대한민국 쓰레기 시멘트의 비밀'이라는 책은 '강은 살아있다' 이후에 두 번째로 읽은 책이다.
사대강 사업의 잘못된 점을 낱낱이 파헤친 책, '강은 살아있다'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는데, '대한민국 쓰레기 시멘트의 비밀'에서도 내가 모르는 현실을 정말 많이 알게 되었다.
최병성 목사님을 통해 우리나라의 주거현실에 대해 잘 알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목사님의 의지와 투지력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갖은 협박과 고소, 고발에 굴하지 않고 쓰레기시멘트의 진실을 파헤칠 수 있었던 건 순전히 국민에 대한 사랑의 마음 때문이 아닌가 싶다.
예수님의 사랑의 정신을 이분처럼 의지적으로 실천하는 분이 또 있을까?
책에서도 목사님이 말씀하셨지만, 나는 이분을 통해 골리앗을 향해 돌팔매를 날리는 현존하는 '청년 다윗'을 본다.
그 사이 쓰레기시멘트에 대해 조금씩 정보를 접할 기회가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매우 체계적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현재로서는 살 곳이 너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요즘 너무 많은 암환자와 아토피 환자들이 나타나는 것이 놀라울 것이 없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파트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우리의 어처구니 없는 현실에 비로소 눈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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