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재밌는 어린이 책

존 버닝햄 글/그림, 박상희 옮김,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 (비룡소)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는 존 버닝햄의 그림책들을 살펴보면서 다시 읽어보았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 책을 그렇게까지 멋지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읽어보니 새삼 감동적이다.

인간만을 위한 우리의 이기적인 행동들로 인해 야생동물이 얼마나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 그들의 생존권에 대해 다루고 있는 그림책이다.

이 책이 창작된 시기를 생각해 볼 때, 존 버닝햄의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은 참으로 진보적이었다고 생각된다.

 

무엇보다 존 버닝햄의 그림이 너무 멋지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그의 작품들을 모두 좋아하는 건 아니다.

 

그림책은 스토리만 좋은 책도, 그림만 좋은 책도 좋아하지 않는다.

스토리와 그림이 아주 멋지게 조화를 이룬 책들이 있다.

그런 책 중의 하나가 바로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가 아닌가 싶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인간과 동물의 공존에 관한 생각을 진지하게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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