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가 들려주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글쓴이 평점

존 세스카의 늑대가 들려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는 어떤 사건의 내용을 한 입장만 들어봐서는 모른다는 교훈을 기존의 '아기돼지 삼형제' 동화를 이용해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그러고보니 늑대의 상황을 들어보지 못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것과 다른 진실이 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무척 재밌게 읽었다.

이 동화책은 유아용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너무 어린 아이보다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에게 읽히면 좋을 것 같다.

기존의 아기돼지 삼형제 동화책을 너무 잘 알고 있는 아이들에게 비판적인 관점으로 다시 문제제기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다.

한 편의 입장만 듣고 판단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읽는 내내 너무 웃겨서 정말 즐거웠다.

책상밑에 들어가 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