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콩)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유익한 정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품 중 하나는 대두 단백질이다.

콩이나 콩 제품에 함유된 대두 단백질은 담즙산과 결합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소장 안에서 만나면 담즙산을 감싸서 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그 결과 담즙산을 함유한 콜레스테롤이 체내로 흡수되는 양이 줄어들게 된다.

답즙산은 보통 지방의 소화, 흡수를 돕는 역할을 마치면, 장으로 재흡수되어 간으로 되돌아간다. 그런데 담즙산이 대두 단백질에 둘러싸여 재흡수되지 못하면, 간에서는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사용해서 새로 담즙산을 만들어낸다. 다시 말하면, 대두 단백백질을 섭취하면, 체내로 흡수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이 줄어들고, 게다가 새롭게 답즙산을 만들기 위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사용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것이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은 하루 약 10g을 기준으로 콩이나 콩제품을 통해 대두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콩의 유익한 성분

* 대두 이소플라본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이 에스토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성의 경우, 폐경 후에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그 영향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기 쉽다.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은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의 다양한 불쾌증상을 완화시켜주고, 콜레스테롤 수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레시틴

레시틴은 인지질로 불리는 지질의 일종으로,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성분이다. 유화 작용을 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콩이나 깨 등의 종자에 많고, 콩제품 중에서는 특히, 낫토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사포닌

사포닌은 콩이 가진 떫은맛의 주성분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기름은 공기에 노출되면 산소와 반응해 산화되면서 신체에 유해한 과산화지질을 발생시킨다. 어패류나 식물성 식품에 많은 불포화지방산은 신체에 유익한 기름이기는 하지만, 포화지방산에 비해 쉽게 산화되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사포닌에는 이러한 지질의 산화를 막는 기능이 있다. 콩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E 역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식이섬유

콩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또 콩에는 장내 세균의 먹이가 되는 올리고당이 들어있다. 평소에 콩을 즐겨 먹으면 장내에 유익한 세균이 늘어나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변비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출처:이시나베 유타카, 다구치 세이코, 먹어서 개선하는 콜레스테롤( 전나무 숲, 2009)150~15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