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바로 알고 먹자!

유익한 정보



우리나라는 점점 초콜릿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초콜릿에 대해 잘 알고 이왕이면 건강에도 좋은 초콜릿을 먹으면 어떨까?

우선 초콜릿이 비만과 여드름, 충치 등을 일으킨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건 초콜릿에 들어가는 재료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오해일 수도 있고, 사실일 수도 있다. 


가장 먼저 충치나 비만은 설탕 함량과 관련되는데, 설탕이 적게 들어간 초콜릿을 고르면 많은 부분 해소될 수 있는 문제이다.

특히, 고급 초콜릿을 고르면 상대적으로 설탕함량이 더 적기도 하다.

또 초콜릿에 들어가는 카카오 버터는 산화방지제를 포함하고 있는 가장 안정적인 식물성 지방이다.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해 주는 등, 몸에 유익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값싼 초콜릿은 카카오버터 대신 팜유나 코코넛 오일을 넣은 경우가 허다하다. 바로 이것이 문제다. 

팜유나 코코넛 오일을 '대용유지'라고 부르는데, 대용유지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여 심장질환등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 

거의 모든 과자와 가짜 초콜릿에는 대용유지를 사용한다.


이런 성분표시를 꼼꼼하게 읽고 팜유나 코코넛 오일이 들어간 초콜릿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대용유지가 들어 있는 초콜릿은 설탕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초콜릿의 본질을 결정하는 카카오버터와 카카오메스를 아껴쓰거가 거의 쓰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설탕의 함량이 높은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초콜릿을 고를 때는 품질이 좋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 다크초콜릿 : 고급 다크초콜릿의 성분은 카카오(매스, 버터)와 설탕, 바닐라, 레시틴 정도다.

이 중 레시틴과 바닐라의 양은 1% 미만이므로 거의 무시해도 좋으나, 카카오 함량은 50% 이상이 되어야 달콤함과 쌉싸래한 카카오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일부 유기농 다크초콜릿은 유화제 역할을 하는 래시틴 첨가도 허용하지 않는다.

미국은 카카오가 15% 이상, 유럽은 35% 이상이면 다크초콜릿으로 규정하며, 우리나라는 카카오가 전체 함량 중 20% 이상, 카카오버터가 10% 이상이면 다크초콜릿이라고 한다.


<좋은 다크초콜릿 고르는 방법>

1. 카카오 함량이 50% 이상, 그 이상은 쓴맛에 대한 본인의 기호에 따라 고른다.

2. 지방성분은 100% 카카오버터로만 구성되어 있어야 한다.

3. 성분은 카카오, 설탕, 바닐라, 레시틴 등으로 된 것을 고른다.

4. 당뇨나 비만이 우려되면,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 또는 무설탕다크(설탕 대신 말티톨 등으로 단맛을 냄) 초코릿을 고른다.


* 밀크초콜릿 : 1870년 낙농업이 발달한 스위스의 다니엘 피터(Daniel Peter)가 

연유를 넣어 밀크초콜릿 음료를 개발했다. 

그 후, 네슬레에서 분유를 넣은 고형 밀크초콜릿을 개발하면서 

달콤쌉싸래한 다크초콜릿은 훨씬 더 부드러워지고 순한 맛으로 재탄생되었다.

고급 밀크 초콜릿은 카카오 매스, 카카오버터, 설탕, 분유, 바닐라, 레시틴으로 만들어진다.

좋은 밀크 초콜릿은 카카오 함량이 30% 이사으로 초콜릿의 본질을 잃지 않고 

첨가되는 우유의 품질이 높을수록 맛과 향이 깔끔하다. 

그런 점에서 밀크초콜릿의 본고장이면서, 청정자연에서 푸른 목초를 먹으며 

스트레스 없이 자란 소로부터 얻은 우유로 만든 스위스에서 생산된 초콜릿이 좋겠다. 

그러므로 밀크초콜릿을 고를 때는 카카오 함량과 동시에 분유의 원사지 표기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고영주, 초콜리티어가 알려주는 57가지 초콜릿 수첩(우듬지, 2011) 중에서 18~2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