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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꽃, 나무 이야기

꽃을 심은 특별한 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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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있고 감수성있게 멋을 낸 재밌는 물건들을 보게 될 때가 있다.

그중, 기존의 평범한 화분이 아니라 특별한 물건이 화분으로 변신한 것을 발견하는 건 즐겁다.

이 사진속 화분은 물뿌리리개를 이용해 만든 것이다.

이 화분은 한 대형빌딩 옥상에 만든 텃밭에서 본 것이다.

물뿌리개가 망가져서 쓸모 없어졌을 때, 이런 식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 화분은 더 재밌다.

여행용 가방을 이용해, 호박을 심었다. 여행가방이 화분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건 너무 창의적인 발상이다.



플라스틱 파이프가 이렇게 멋진 화분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

옥상을 꾸미는 화분으로 이것만큼 실용적이고 잘 어울리는 것은 없는 것 같다.



이 화분들은 흉내도 내볼 수 있을 것 같다.

비닐로 만든 자루와 커피원두자루 같아보이는 마대자루가 화분으로 변신했다.



이 화분은 웃음이 나온다.

북촌마을 '꼭두와 한옥'의 뜰에서 본 것이다.

옛날 요강이 화분으로 변신했다.



이건 깨진 기와조각이 화분으로 면신한 것이다.

기와 정도의 깊이에서 충분히 자랄 수 있는 화초를 이런 데 심으면, 무척 멋져 보일 것 같다.

근데... 이런 멋진 기와를 구할 수가 없다.ㅠㅠ



이 화분도 무척 마음에 든다.

이건 현무암을 깨서 화분으로 만든 것 같다.

햇볕이 쨍쨍 내려쬐는 마당에 아주 잘 어울렸다.



이건 깨진 항아리가 분명해 보인다.

이렇게 깨진 화분이나 화병, 혹은 도자기조차 화분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걸 이걸 보면서 했다.

나도 뭔가 깨지면, 꼭 이런 화분을 만들어보고 싶다.


재미난 화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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