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시나무

풀, 꽃, 나무 이야기

우리 아파트 단지에 있는 나무들 가운데는 '은사시나무'가 있다.

나는 은사시나무는 물론, 몸통에서부터 가지 끝까지 환한 은빛으로 빛나는 나무들을 다 좋아한다.​

은사시나무와 더불어 자작나무, 사스레나무도 은색의 수피를 가진 나무들이다.

​그들 가운데 하얀빛이 가장 강한 나무가 은사시나무가 아닌가 싶다.

자작나무는 붉은 색 몸통이 얇은 은빛 수피 사이로 비치거나 드러나 은사시나무처럼 빛나지 않는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는 아니다.

또 사스레나무 역시 아주 높은 산의 정상에서나 볼 수 있어서 주변에서는 거의 볼 수가 없다.

그러나 은사시나무는 흔하게 동네에서 볼 수 있으니 친근하기까지 하다.   

​우리 동네에 은사시나무는 주변에 키가 엄청 큰 메타세콰이들이 위치해 있어서자라고 햇볕이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

은빛 수피가 환하게 빛날 만큼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지 못하는 것은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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