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의천 산책로에 도로건설?

안양에서 살기

​이 길은 우리 동네에 있는 학의천 가장자리에 설치되어 있는 산책로이다.

생태하천으로 조성되어 하천식물들로 풍부하게 채워진 학의천가를 걷는 것은 정말 즐겁다.

이 산책로는 우리나라에서 '100대 산책하기 좋은 아름다운 길' 중 하나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아름다운 길이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보행자를 위한 길과 자전거 길이 안전하게 구획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자전거들과 얽힐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었는데, 공을 들여 이렇게 잘 고쳐 놓았다. 

​​요즘은 하천가를 쌩쌩 달리는 자전거들을 신경쓰지 않고 기분좋게 어슬렁거리며 걸을 수 있어서 좋다.

​그런데 아직 공사가 안 끝난 건가?

산책로 다리밑에 다달았는데...

우웽? 이게 뭐지?

산책로 옆에 차들을 위한 도로를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요즘은 산책로에 있는 도로를 없애기도 하는데, 어떻게 도로가 없는 산책로에 이렇게 차길을 만들 수 있단 말인가?

생태하천으로 꾸미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바로 그곳에 자동차 도로를 건설할 수 있는 사람들의 멘탈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평화로운 산책로에 자동차 도로를 만드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