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을 때는 아궁이 이야기

문득, 멈춰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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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툇마루 밑 사진은 경주 한 지인의 집에서 찍은 것이다.

지붕이 낮은 단정한 한옥 툇마루 밑에 차곡차곡 쌓아놓은 장작들이 아름답게까지 보인다.



반대편에서도 찍어보고...



뒤뜰에는 담장을 벽 삼아, 짤막짤막 잘라놓은 장작들이 빼곡히 쌓여 있다.

언제나 단정하게 일을 하시는 주인되시는 분은 장작더미를 위해 기둥을 세우고 지붕까지 얹어가며 장작보관소(?)를 제작해 놓으셨다.



이곳이 불을 때는 아궁이가 있는 곳이다.

양옆에 아궁이가 있는데, 한쪽은 부엌을 겸함 거실과 한쪽은 방에 불을 집히는 곳이다.

장작으로 방을 데우는 집을 이렇게 자세하게 보기는 처음이다.



아궁이가 있는 곳은 이렇게 앞에 문이 달려 있었다.

꼭 닫히지 않는 문이 덜컹거리 않도록 막대기를 괴어 놓으셨다.

그러고 보면, 집안의 물건들이나 집을 이루고 있는 하나하나는, 꼭 그 집 주인들의 모습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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