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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멈춰 서서

크리스마스 장식품으로 집안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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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이 다가오고 있다.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크리스마스장식으로 집안을 꾸미는 걸 좋아한다.

장식은 그때그때 다르지만, 그 사이에 모은 크리스마스 장식품들로 식탁 위나 신발장 위를 꾸미는 것이다.

올해도 식탁 위에는 가장 예쁘고 마음에 드는 것들로 채워졌다.

특히, 식탁위는 촛불집들로 채웠다

스트라스브르를 여행갔다가 사온 예쁜 촛불집과 산타크로스 촛불집, 하얀 촛불집들이 식탁 위에 놓여졌다.

몇년 전, 하늘풀님이 프랑스의 한 벼룩시장에서 산 크리스마스 오르골을 빼놓을 수는 없다. 

​올해는 특별히 옛날  프랑스유학시절, 마크앤스팬서라는 영국 슈퍼마켓에서 산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주머니를 내왔다.

거기에는 과자같은 간식거리를 가득 담았다.

평소에 갖춰놓는 간식거리를 담아 한켠에 올려 놓았더니, 장식품으로 아주 잘 어우렸다.

산타할아버지와 눈사람 모양의 스코틀랜드과자통은 원래부터도 식탁위에서 차티백통으로 쓰고 있는데, 촛불집들과 함께 너무 잘 어울린다.

예쁜 과자통에 담겨 있는 다양한 차들을 골라서 마시는 건 즐겁다.  

​올해 현관앞 신발장 위는 이런 것들로 꾸몄다.

백곰과 산타, 루돌프, 눈사람등의 인형을 놓았다.

​책꽃이 위에도 간단한 크리스마스장식들을 군데군데 올려 놓았다.

이런 건 크리스마스가 지난 뒤, 마트에서 할인가격에 값싸게 산 것이다. 

이건 올해 산 것이다.

나무로 만든 집으로, LED등이 여러 개 달려 있다.

건전지로 불을 켜게 되어 있는데, 밤에 불을 켜놓으면 분위기 무척 좋다.​

그리고 한 커피전문점에서 가지고 온 테이크아웃 홀더로 냄비받침도 만들었다.

크리스마스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것이라, 이것도 올해는 장식품에 추가되었다.

꼭 크리스마스 장식을 사지 않더라도 이렇게 커피숍의 테이크아웃 홀더를 가지고도 충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주변에 있는 것들을 이용해 크리스마스를 즐길 재미난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도 재밌다는 걸 이 냄비받침을 만들면서 생각했다.

모두들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길~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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