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복고양이들

문득, 멈춰 서서



나는 고양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일본 '복고양이'들만은 예외다.

그 중에서도 전통적인 모양의 복고양이들이 특히 좋다.

 

남동생의 일본출장길에, 하늘풀님의 여행길에, 폴님은 일본에 사는 친구에게까지 보내달라고 해, 내게 주었다. 

이건 모두 그들의 선물이다.

 

정작, 나는 너무 비싸 한번도 복고양이를 사지 못했다.

그런데 이렇게 많아졌다.

볼 때마다 정말 부자자 된듯 마음이 흐뭇하다.

 

맨 오른쪽 까만 고양이가 제일 마음에 든다고, 우리 집에 공부하러 왔던 어린 꼬마가 갖고 싶다는 심중을 드러내는데도

들은 척도 않고 시치미 떼며, 주지 않았다.

 

아무도 안 주고 내가 다 가져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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