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이 해드폰은 며칠전 구입한 '비츠(beats)해드폰'이다.
오래 전부터 갖고 싶었던 것인데, 너무 비싸서 사지 못한 것을 동생의 선물로 갖게 된 것이다.
거금 119,000원을 들여야 살 수 있는 해드폰이다.
평소 음악을 들으면서 다니는데, 아무래도 이어폰은 귀에 무리가 되고 음향 질도 낮아 항상 좋은 해드폰을 갖고 싶었던 차였다.
인터넷을 조사하고 에플(apple) 매장을 찾았는데, 그곳의 가격도 인텃넷과 같았다.
그렇다면, 이곳에서 사자!
나는 하얀색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상품을 안내하던 매장 직원의 말씀이 하얀색은 화장품에 얼룩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바로, 탈락!
덧붙여서 하시는 말씀! 파란색은 겨울에는 추워보인다고...
직원이 내게 추천한 것은 빨간색!
원조 비츠(beats)해드폰의 가장 인기 있는 색상도 빨간색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래도 내 분위기와 즐겨입는 옷에 빨간색은 주저스럽다.
나는 '검정색'을 선택했다.
내 결정에 매장 직원도 '가장 무난해 보이는 색상'이라며 공감을 해주었다.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단걸음에 달려와 개봉을 했다.
에플제품은 통을 연 뒤, 제품에 하자가 있을 때는 에플 서비스센터에 연락해서 수리를 받아야 한다.
뭐 이런 복잡한 시스템을 만들어놨는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지금까지 경험에 의하면 에플제품은 망가진 경우가 없으니 안심하자!ㅋㅋ
하얀색 포장박스를 여니, 이렇듯 예쁜 빨간색 통이 나왔다.
담아다니기 좋은 주머니 속에 잘 들어 있는 해드폰!
그럼, 들어볼까?
ㅎㅎ
환상적인 음향 상태다!
잘 나온다.
포장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메뉴얼들이 담겨 있다.
한국어로 설명도 잘되어 있어서 좋다.
이제 이것들을 읽으면서 사용방법을 연구해야겠다.
한결 밖에서 음악을 듣기가 즐겁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