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시 응급상황 대처요령과 응급처치

문득, 멈춰 서서

2017년 가을, 안양시에서 주최한 고태우 선생님의 등산교실에서는 산행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와 산행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정말 많이 배웠다.

그 중에는 간단한 응급처치법도 포함되어 있다.

선생님의 등산배낭에서는 압박붕대가 들어 있었다.

선생님은 정말 온갖 것을 배낭에 담아 등산을 다니고 계셨다.

나도 압박붕대를 가지고 다니면서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응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은 압박붕대 대신 등산수건을 활용할 수 있음을 알려주셨다.

응급처치 병행을 위해, 등산수건은 큰 것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는 말씀을 덧붙이셨다. 

손바닥과 팔에 붕대를 감는 법은 시범을 보여주시며 가르쳐 주셨다.

한편, 등산을 하다가 발생할 수 있는 조난에 대비해, 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

회원의 성명, 성별, 연령, 혈액형, 소속, 주소, 전화번호와 등산로, 일정, 주요 장소 등을 기록한 계획서를 작성한다.

소속단체, 회원들의 긴급연락처 등을 대상지의 관리사무소에 1부씩 제출하여 조난시 구조에 쉽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요령은 다음과 같다.

* 고립되었을 때

- 안전한 곳으로 대피 후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한다.

- 밝은 색의 옷가지를 흔들어 구조요청을 한다.

- 계곡이나 하천을 건널 때는 물살과 물의 깊이를 확인한 후 건넌다.

- 체온을 유지한다.

* 침수당했을 때

- 배수구나 하수구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누전에 의한 감전을 주의한다.

- 주민센터나 소방서에 신고하여 배수요청을 한다.


등산을 하다가 응급처치를 해야 할 때는 다음 사항을 꼭 지켜야 한다.

- 자신의 안전을 확보한다.

- 자신의 신분을 밝힌다.

- 환자에 대한 생사의 판정을 하지 않는다.

- 원칙적으로 의약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 어디까지나 응급처치로 그치고 전문의료요원의 처치에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