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평촌한림대 성심병원의 맛있는 식사

반응형

지난달,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을 받았다.
2년 전 골절된 다리에 박은 철심을 빼기 위한 수술이었다.
철심을 박을 때는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이번에는 2박 3일이면 충분했다.
수술전날 입원해서 수술한 다음날 퇴원하는 간단한 수술이었다.
이 밥은 병원에 입원한 날 저녁에 나온 것이다.

내 몇 번의 입원 경험으로는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식사가 가장 맛있었다.
너무 짜거나 싱겁지도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고...
깔끔한 식사다.

첫날 병원에서 저녁을 먹고 금식을 시작한 나는 다음날 수술을 마친 뒤, 저녁이 되어서야 첫 식사를 했다.
이것이 바로 그날 저녁식사로 나온 것이다.
너무 배가 고팠던 나는 밥과 반찬을 단 한 조각도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서 먹었다.
밥을 다 먹고 난 사진을 찍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정도다.ㅋㅋ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이 메뉴도 깔끔하고 맛났다.
이번에는 안타깝게도 세끼밖에 못먹고 퇴원을 했다.
맛있는 병원밥....
참고로 철심 제거 수술은 무사히 마쳤고 지금은 실밥도 뜯고 수술상처도 잘 아물고 있다.
다시는 다치는 일이 없도록 잘 걸어 다녀야겠다.ㅠ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