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한 한옥, 내 눈길이 머문 곳들

여행, 낯선 세상속으로/국내여행


이번 경주 여행길에 이틀간 머문 댁의 오래된 한옥은 참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구불구불 뒤틀린 그대로 이용한 대들보와 서까래들이 낭만적이고 멋지다.

 


그 집 추녀 밑에 매달려 있는 옥수수들!

씨옥수수를 하려고 매달아 놓으신 것일까?

뜰에 작은 텃밭을 가꾸시고 계실 뿐인데......

이렇게 많은 옥수수를 말리고 계신 이유를 여쭈어보지 못했다.

 


군데군데 울타리 밑에는 작약이며, 나리꽃 등, 여러 꽃들이 심어져 있었다. 

달리 꽃밭이라고 금을 그어놓은 것도 아니고...

그들 곁에 엎어져 있는 숫기와들만이 화단임을 알리고 있었다.

화초와 기와들이 너무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