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추통과 소금통
문득, 멈춰 서서팀탐님이 내게 선물로 준 후추통과 소금통이다.
찬장에 넣어놓고 쓰지 않던 걸 꺼내 식탁에 올려놓았다.
식탁에 놓으니, 장식적 효과까지 있다.
팀탐님은 우리에게 늘 재밌는 선물을 주신다.
그러나 안좋은 점은 소금통은 소금이 너무 말라 금방 굳는다는 것이다.
나는 통후추를 즉석해서 갈아서 뿌리는 걸 선호하므로, 우리 집에는 가루후추가 없을 때가 많다.
그러니 후추통은 더 쓸 일이 없다.
얼마전부터 소금통만 식탁위에 올려놓고 쓰고 있는데, 금방 굳어서 잘 나오지 않는다.
샐러드를 먹을 때, 소금을 뿌릴 수 있으면 더 편해서 식탁 위에서 소금통을 쓰고 싶은데.....
물론, 이렇게 작은 소금통의 소금이 굳는 건 이 물건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소금통의 소금이 굳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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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이 너무 귀엽네요~~^^
울 집에 놓으면 아가들이 물고 빨고 할듯;ㅋ
소금이 굳는다면 소금통에 일회용김에 들어있는 실리카겔(방부제)를 넣어보심이;;;
아마 될것 같다는 생각이네요~(이론상~한번도 해보진 않은...ㅋ)
아리글지님의 제안대로 한번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