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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꺼의 부엌

가자미 간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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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는 꾸들꾸 말려서 달콤짭잘하게 조려먹을 때가 많지만, 그건 늦은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의 일이고

여느 때는 조려먹거나 소금간을 해 놓았다가 구워서 먹는다. 

이번에는 간장조림을 했다. 

손님을 위해서는 고추가루를 넣고 약간 맵게 하지만, 우리 식구끼리 먹을 때는 고추가루를 넣지 않고 간장만으로 조릴 때가 많다.

진간장과 식용유를 넣고 가자미를 볶다가 양파와 마늘을 넣고 좀더 볶는다.

약간, 아주 약간의 채수를(타지 않도록)넣고, 뚜껑을 덮고 낮은 불에 조린다.

설탕은 넣지 않고 대신 양파를 많다 싶을 정도록 넣으면 단맛도 나고 타는 것도 막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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