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일상공감'에서 주문한 '꽃가이버'라는 다양한 렌치들과 도구가 결합되어 있는 공구이다.
나는 이것을 벌써부터 가지고 싶어 했었다.
그러나 구입할 방법이 없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 물건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바로 구입을 했다.
한 세트가 두 개로 구성되어 있다.
십자, 1자 드라이버가 있고 내경과 외경 렌치들이 빙 둘러서 여러 개 크기마다 존재한다.
설명에 따르면, 내경 6각은 3, 4, 5, 6, 7, 8, 14mm, 외경 6각은 8, 9, 10, 11, 12mm 렌치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눈꽃 모양으로 생긴 것이 가장 맘에 든다.
작고 납작해서 폭이 좁은 곳의 나사를 조이고 풀기에 좋을 것 같다.
생각한 것보다 무게감이 있다.
애초엔 이걸 가지고 다니면서 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가지고 다니기에는 조금 무거워 보인다.
그러나 캠핑을 간다거나 오랜 기간 여행을 갈 때는 좋을 것 같다.
공구 하나에 이렇게 많은 기능이 갖춰져 있으니, 밖에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병따개도 구비되어 있다.
위 사진속 ㄷ자로 생긴 것이 병따개이다.
또 영상에서 보면, 택배 상자의 테이프를 뜯는 데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광고 영상을 보면, 젊은 아가씨가 맨손으로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설명서에는 날카로운 부분이 있으니 꼭 장갑을 끼고 사용하라고 쓰여 있다.
직접 보니, 장갑을 끼고 사용하는 것이 안전해 보인다.
그리고 무게감이 있어서 만약에 책상이나 높은 데서 떨어뜨렸을 때 발등에라도 떨어지면, 다칠 수도 있을 것 같다.
주의사항에도 이 점을 명시해 놓았다.
손에 잘 닿는 데에 놓고 쓰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