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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에 잠시 들른 한 상점에서 본 물레이다.
이건 확실히 옛날에 조상님들이 썼던 물레가 확실해 보인다.
물레는 실을 잣는 기계로 이 틀을 이용해 양모나 목화에서 실을 뽑았을 것이다.
물론, 나는 정확하게 어떤 방법으로 물레를 이용해 실을 만드는지는 모른다.ㅠㅠ
그저 너무 반가운 마음에 여러 각도에서 물레의 구조를 사진에 담았다.
그림이나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물레를 직접 본 것이 너무 반가웠다.
그런데 이 물레 어디에 바늘이 있어서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물레질을 하다가 바늘에 찔렸던 걸까?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다.
실을 감는 틀이 날카로워 보이기는 하지만, 찔려서 피가 날 정도인 줄은 잘 모르겠다.
물레도 반갑지만, 물레에 놓여있는 나무로 만든 투박한 실패도 무척 정감있어 보인다.
그저 작은 나무판을 잘라 만든 소박한 실패이다.
서민들의 물건임을 한눈에도 알 것 같다.
이건 베틀에서 옷감을 짤 때는 쓰는 북이 분명해 보인다.
아마 그 옆에 있는 것도 베틀에서 직조할 때 쓰는 물건인 듯 하다.
잘 모르지만, 이런 물건을 책에서 사진을 통해 본 것도 같다.
모두 실을 잣거나 옷감을 짤 때, 사용되었던 물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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