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 길은 오대산의 관음암으로 향한 산길이다.
관음암을 가기 위해서는 계곡을 끼고 그늘진 서늘한 이 오솔길을 한참 올라가야 한다.
그 길 중간에 만난 이 나무 밑둥...
아주 오래 전에는 산길을 오르다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 휴식을 주었을 것 같은...
너무 그늘이 짙기도 하지만, 방문객이 너무 없는 산길..
잘라 놓은 나무 밑둥과 넙적 바위에 이끼가 두텁게 앉아 있는 모습은 관음암 가는 이 길에서 처음 보는 것 같다.
이 나무 둥치는 언제부터 여기 있었던 걸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