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이랜드 계열사 식당들을 모아 놓은 '이랜드 이트'(ELAND EAT)라는 앱의 메인화면 모습이다.
이랜드이트앱을 다운로드 받은 건 벌써 여러 달 전의 일이지만, 이 앱에서 제공하는 혜택들을 꼼꼼하게 챙기지는 못하고 있었다.
특히, 특별한 혜택을 준다고 해서 기념일을 입력해 놓았는데, 그것조차 잊고 있다가 뒤늦게 살펴보게 되었다.
그런데...
특별 쿠폰이 너무 많다!@@
특별한 혜택이라야 '뭔가 한 가지 정도 주겠지!' 하면서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접속을 했는데, 너무 많은 쿠폰들이 담겨 있는 것이었다.
기념일 쿠폰은 자기가 기념일로 등록한 날을 기준으로 그 전 달부터 두 달 간 사용할 수 있단다.
게다가 이 기념일은 쉽게 수정 가능하다.
나는 그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서 쿠폰 몇 개만 쓰기로 했다.
지난 주말에는 '리미니'에서 '고르곤졸라 피자'를 하나 공짜로 먹었고, 이번 주말에는 테루에 가기로 했다.
테루에서는테이블당 9,900원 이상의 메뉴를 주문하면, '모둠치킨텐더' 메뉴를 선물로 준다.
바로 이 요리!
테루의 '모둠치킨텐더'는 치킨텐더 세 조각이 야채 샐러드와 함께 나온다.
나는 하늘풀님을 데리고 테루에 갔다.
메뉴는 알밥과 다코야끼를 시켰다.
여기에 치킨텐더 3조각이 덧붙여지니, 한 끼 식사로는 충분한 양이다.
치킨텐더는 튀김옷이 바삭바삭하면서도 부드러워 맛있었다.
우리는 이 메뉴들을 모두 함께 나누어 먹었다.
'이랜드이트앱'의 기념일 쿠폰을 잘 챙기면,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차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테루에서 기념일쿠폰을 이용한 식사는 무척 마음에 들고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