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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을 이용한 생활속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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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프랑스의 '오레(Auray)'라는 도시의 관광안내소에서 기념품 판매 진열장을 찍은 것이다.

데코레이션의 소재로 자갈과 조개껍질을 늘어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카메라를 꺼냈다.

가갈과 같은 평범한 소재를 장식품으로 사용하니, 도리어 특별한 느낌마저 준다.

그러고 나니, 자갈이 더 잘 보인다.

위 사진은 역시 오레의 한 갤러리 앞에서 찍은 것이다.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각종 홍보물들 갤러리 앞에 내놓았는데,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자갈을 받쳐놓았다.

문진으로 쓰인 자갈이 실용적인 용도로 기능을 잘 하겠지만, 그 자체만으로도 멋스럽다.

나는 홍보물은 뒤적일 생각도 않고 조심스럽게 사진을 찍었다.

달리 특별해 보이지 않는, 바닷가에서 아무거나 주웠을 그런 자갈이다. 

그러다가 프랑스의 한 에어비앤비 숙소 욕실에서 본 비누곽!

파랑색의 둥글넙적한 것이 세수비누이다.

그걸 받쳐 놓은 것은 작은 자갈들!

그러고보면, 자갈들이 담겨 있는 접시같은 용기도 자갈을 깎아서 만든 것이다.

애초에 비누곽으로 상품화되어 판매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이 비누곽을 보면서는 나도 이렇게 작은 자갈을 주워다 비누곽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자갈들이 비누가 물에 불지 않도록 그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이 비누곽은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물건이다.

자갈을 이용한 생활속 아이디어들을 좀더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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