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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가 준비되어 있다면, 잔치국수는 바로 준비해 먹을 수가 있다.
별 큰 일이 없는 한가한 날, 우리 식구는 잔치국수를 자주 해서 먹는다.
나는 매콤달콤하게 비빈 비빔국수를 더 선호하지만
시원한 국물이 곁들인 잔치국수를 맛나게 먹을 때도 있는데, 그런 날은 하늘풀님이 준비해 줄 때이다.^^
그러나 하늘풀님은 잔치국수를 너무 얼렁뚱땅 요리한다.
사진속 모습처럼 당근도 두껍게 뚜벅뚜벅 썰고, 계란도 잘풀어 지단을 부치는 것이 아니라 후라이팬에 깨서 노른자를 터뜨러 막~ 섞고는... 그것도 뚜벅뚜벅 두껍게 마구 썬다.
김은 살짝 구워서 역시 손으로 북북 찢어서 넣고... 그럼, 끝이다!
물론, 맛있다!^^
이런 하늘풀님의 노하우로 우리집 잔치국수 초간편 요리가 된 것 같다.
참기름을 넣은 양념간장으로 간을 해서 먹는다.
사진은 양념간장을 넣지 않은 모습이다.
불기 전에 빨리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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