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티백으로 포장된 투와이닝(Twinings) 차이티(Chai)를 선물로 받았다.
차이티라면, 인도 사람들이 늘 마신다는 그 차인가?
나는 차이티는 한번도 맛을 본 적이 없어서 더욱 호기심이 갔다.
인도사람들은 여기에 우유를 넣어서 마신다는데, 나는 그냥 마시기로 했다.
설명서에 있는 대로 뜨거운 물을 붓고 차가 우러나길 기다렸다.
그리고 한 모금~
우와! 너무 맛있다.
계피와 생강 맛이 많이 나는데, 차와 어울어진 계피, 생강맛이 일품이다.
그러면서도 전혀 자극적이지 않은 매우 부드러운 맛이다.
포장에 강도가 가장 약한 단계의 차라고 표시되어 있었는데, 아마도 그 이유 때문인가 보다.
나뭇잎 네 개의 단계 중 이 차는 1단계의 가장 낮은 단계의 차이티였다.
'강한 단계 차이티의 향과 맛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기는 하다.
또 우유를 곁들이면 어떤 맛일지도 궁금하다.
투와이닝 차이티처럼 마실수록 궁금증이 많아지는 차는 처음이다.
물론, 우유를 넣지 않은 차이티는 맑고 깔끔해서 마시기가 참 좋았다.
요즘은 이 차이티를 마시는 즐거움에 아침이 행복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