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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에서 또 내 블로그의 글을 도용한 사람을 발견했다.
그는 '자두맛 사탕'이라는 닉네임으로 '그대에서 한걸음 더 가까히'(https://djbada.tistory.com)를 운영하고 있었다.
총 133개의 글이 존재하는데, 그 중 102개가 내 글이다.
제목만 조금씩 바꾸었을 뿐, 내용과 사진이 모두 똑같다.
이 캡쳐한 사진들이 바로 그 증거이다.
나는 평소와 다름없이 102개의 원본 게시물과 삭제를 원하는 게시물을 목록화했다.
너무 많아서 하루에 끝내지 못하고 이틀에 걸쳐 작업을 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너무 놀라서 밤새도록 목록을 만들고 날이 새기를 채 기다리지 못하고 신고를 했다.
그런 까닭에 생활리듬이 깨지고 내 할일을 못하고 피곤이 누적되는 등, 제대로 대처를 못했다.
그러나 요즘은 적당한 양을 목록화하고 카카오 고객센터에도 평일 근무시간을 고려해서 접수를 한다.
무엇보다 도용 블로그를 발견해도 너무 놀라지 않는 것이 가장 발전한 점이다.
이것들은 어제와 그저께, 이틀 동안 정리를 해서 오늘 오전에 카카오 고객센터에 보낸 것이다.
그리고 얼마 안되어 다음과 같이 모두 삭제했다는 메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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