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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살기

평촌 시립도서관 재건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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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울타리가 둘러진 곳은 평촌 시립도서관이다.

평촌에서 가장 큰 평촌 시립도서관은 지난 해 재건축을 위해서 폐관되었다.

서고가 비워지고 모든 기능이 마감되었다.

여름에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했는데, 여름이 지나 새해가 되어서야 울타리가 둘러진 것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재건축이 시작된 것이다.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을 왔을 때, 가장 맘에 드는 건 평촌 시립도서관이 너무 가까운 거리에 존재한다는 사실이었다.

걸어서 15분 정도만 가면, 도서관이 있었다.

너무 중요한 작업들을 평촌시립도서관 덕분에 했다.

평촌공원과 맞닿아 있어,  산책을 하다가 평촌 시립도서관과 공원 경계에 둘러진 울타리를 본 것이다.

울타리 너머, 도서관의 머리가 살짝 보인다.

보기만 해도 반갑다. 

울타리 때문에 평촌공원을 지나 도서관 광장을 거쳐서 갈 수 있는 길도 막혔다.

길이 막힌 것을 보니, 재건축을 시작했다는 사실이 더욱 실감이 났다.

팜플렛 형태로 나온 새로 짓는 평촌 시립도서관의 조감도는 너무 멋진 모습이었다.

새롭게 지어질 평촌 시립도서관이 너무 기대가 된다.

평촌 시립도서관은 요즘은 피난(?) 생활을 하고 있다.

평촌 어린이도서관 한 켠에 평촌 시립도서관이 옮겨왔다.

볼만한 책도 조금 가져다 놓아서, 부족한 대로 이곳에서 책을 빌려서 읽고 있다.

당분간 몇 년은 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볼 수 있다.

또 안양에 있는 다양한 도서관을 다니면서 필요한 책을 대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천을 따라, 혹은 산자락을 따라서, 산책 삼아 다른 도서관들을 다니는 것이 새롭게 발견한 즐거움이다.

그러면서 놀랍게 변할 평촌시립도관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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