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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골동품 가게 앞에서 찍은 이것은 오래된 자전거이다.
이렇게 오래된 자전거를 사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의심스럽지만, 영업중 표시 간판을 달아놓은 건 좋아보인다.
이런 오래된 자전거는 성능은 어떤지 몰라도 장식품으로는 늘 멋스럽다.
팔레트에 쓰여 있는 'OUVERT'란 이 글자는 프랑스에서 '영업중'을 알리는 단어이다.
'OUVERT'는 불어로 '우베흐'라고 읽고 '열려있음'이란 뜻이다.
이런 단어가 상점앞에 걸려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들어가면 된다.
이 상점도 영업중 표지판이 걸려 있다.
그런데 OUVERT 밑에는 방문을 환영한다는 말도 덧붙여 있다.
이런 말이 있으면, 더 들어가고 싶다.
OUVERT가 '영업중'이란 뜻이라면, 위 사진속 'fermé'란 단어는 '닫혔음'이란 뜻이다.
'A Bientôt'(곧 봅시다)라고 상냥하게 인삿말도 담았다.
이 가게도 닫혀 있다.
원한다면, 전화를 해서 문의를 구할 수 있도록 FERME 단어 밑에 주인의 연락처가 쓰여 있다.
이렇게 간단한 '닫혔음' 표지판도 있다.
이런 곳은 곧 문을 열 것 같은 느낌이다.
이곳도 닫혀 있다.
역시 매우 단순한 디자인의 표지판이다.
이 뒤편에 혹시 '영업중'이란 단어가 쓰여 있을까? 갑자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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