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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와 UNHCR(유엔난민기구)이 공동으로 '1000만벌의 HELP'는 난민들에게 안입는 옷들을 기증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옷 1000만벌을 모아 지난해 발생한 난민들에게 보내줄 거라고 한다.
이렇게 좋은 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하늘풀님도 손을 걷어부쳤다.
며칠전, 나는 그녀를 따라 그녀가 챙긴 옷들을 가지고 유니클로 매장을 갔다.
유니클로매장 직원에게 옷을 전달하자, 직원은 뭔가 카드를 선물로 주었다.
그건 바로 네이버에서 발행하는 콩이라고 했다.
옷을 전달받은 직원으로부터 네이버콩을 선물받는 하늘풀님을 기념촬영했다.
하늘풀님이 받은 카드는 두 장!
쇼핑백 두개 분량을 드려서 그랬나? 두장을 주신 이유는 모르겠다.
봉투를 열어보니, 카드마다 각각 콩 열 알, 즉 1,000원씩 담겨있다.
이 콩들로 또 착한일을 할 수 있겠다.
많은 옷들이 모여, 난민들이 타국에서 자립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옷을 나눠 입는다는 건 우리의 온기를 난민들과 나누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1000만벌의 HELP 캠페인이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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