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도시안양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업도시 안양의 역사 내가 살고 있는 안양이 70~80년대에 공업도시에서 출발했다는 것은 많이 들었지만, 자세한 상황은 이번에 안양박물관 개관에 맞춰 열린 기획전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굴뚝도시 안양의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1970~80년대 안양의 공업현황을 담은 전시였다.물론, 과거에도 공업도시적인 성격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본격적인 산업도시로서의 안양은 1950년대 섬유, 제지공장이 자리잡으면서부터이다.한편, 거기에 경인고속도로(1968년)가 개통되고, 수도권 전철(1974년)과 경수산업도로(1976년)까지 연결되면서 물류와 유통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게 된다.게다가 서울지역 공장입지억제정책이 시행되면서 교통과 용수 등 제반 여건이 좋은 데다가 서울에 인접해 있던 안양에 공장 수가 급증했다.당시는 우리나라 경제 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