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뜬다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군산항 뜬다리부두(부잔교) 썰물로 인해 갯벌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이 항구의 모습은 군산항의 풍경이다.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서해안에 자리잡고 있는 탓에 군산항에 물이 빠지면, 이렇게 갯벌이 펼쳐지고 만다.갯벌에 사로잡힌 배들이 항구에 가득하다.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많은 고갯배들을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다.군산이 우리나라의 손꼽히는 어항이라는 사실이 실감이 간다.그런데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다.이렇게 갯벌에 사로잡힌 배들을 위해 군산항에 특별하게 존재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뜬다리' 부두이다.뜬다리는 '부잔교'라고도 불리는데, 이 다리는 갯벌 저멀리에 있는 물가에 배를 대어놓고 그곳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다리를 설치해 놓은 것이다.군산항의 뜬다리는 일제시대에 전북의 곡창지대에서 쌀을 수탈해가기 위해 일제가 설치한 것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