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리 카페 썸네일형 리스트형 닐리(Nilli) 브런치 카페 우리 동네에 새로운 브런치 카페가 생겼다. 무엇보다 아침이면 밖에서 요리사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잘 볼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었다. 이런 생각은 성공적인 것 같다. 나만해도 얼른 이곳에 가서 뭔가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이들을 볼 때마다 하며 다녔다. 그러다가 며칠 전 드디어 기회가 왔다. 나를 만나러 우리 동네로 오겠다는 한 친구를 이곳에서 만난 것이다.옛날에 은행이었던 그곳은 장소가 엄청나게 넓었다. 은행이었을 당시, 몇 번 와본 곳인데 이렇게 넓었는지는 잘 몰랐다.카페 안은 조금 한산했다. 주변 이용객 숫자에 비해 이곳은 너무 넓은 감이 있다.이미 근처에 카페가 여러 개 존재하는데, 그곳들이 다 유지되면서 이 카페에 사람이 찰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아무튼 넓고 환한 것은 마음에 든다.점심시간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