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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동백꽃이 곧 피어요~ 우리 아파트 단지로 막~ 들어서자 마자 정면으로 꼭 지나쳐야 하는 한 경비원 부스 옆 화단에 심어져 있는 동백이다. 햇볕이 정말 좋은 며칠 전 낮...이 앞을 지나는데, 초록 잎사귀 사이로 빠알간 빛이 송알송알 보인다.가까이 다가가 보니, 동백꽃 꽃망울이다!@@나란히 세 그루가 심겨져 있는데, 모두 동그랗고 예쁜 꽃망울을 금방이라도 떠트릴 기세다. 이 아이는 곧 꽃이 필 것 같다.언제부턴가 경기도에서도 동백이 겨울을 잘 나고 있다.어린 시절에는 늘 겨울에는 화분에 심어서 들여놓아야 했는데, 동백이 밖에서도 겨울을 잘 나는 걸 보면 지구온난화가 심각하긴 심각한 모양이다.그래도 겨울이 막 지난 봄에 동백꽃을 화단에서 보는 건 즐겁다.지금은 꽃을 기다린다.빨간 동백꽃... --------------------.. 더보기
한겨울에 동백꽃이? 날씨가 엄청 추워졌다. 예사롭게 영하7도, 8도로 내려가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그런데 우리 아파트 단지 화단에 심어져 있는 동백나무에 꽃이 피어있는 것이 아닌가!나는 '날씨가 엄청 추운데, 어떻게 동백꽃이 피어있지? 지구 온난화가 정말 대단하다!' 놀라며, 꽃들 가까이 다가갔다. 이 화단은 아파트 입구에 세워져 있는 한 경비실 앞이다. 매일 이 앞을 오가지만, 다른 계절에는 이 꽃들에 주목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날씨가 너무 추워지자, 꽃에 눈길이 갔다. 너무 비정상적인 상황에 저으기 놀라며, 한 발짝 두 발짝 화단 가까이로 발길을 옮겼는데... 우웽? 바싹 다가가 보니... 동백꽃이 아니었다.플라스틱으로 만든 장미꽃이 동백나무 잎들 사이에 꽂혀 있는 것이었다.ㅋㅋ추운 날씨지만, 나는 장갑에서 손을 빼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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