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씀바귀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들빼기와 씀바귀 비교 이 사진들은 올봄 우리 동네 하천가에서 찍은 것이다.여러가지 들꽃이 번갈아 가며, 피고지고 하는 하천가에서 노란 꽃을 만났다.바로 이 꽃이 고들빼기꽃이란다.고들빼기는 나물로 우리에게 더 알려져 있다.이른 봄, 어린 싹과 뿌리를 무쳐서 나물로 먹는다.돌아가신 아버지는 봄에는 고들빼기와 씀바귀를 섞어 무친 나물을 한번은 꼭 드시고 지나갔다.어렸을 때나 자라서나 나는 아버지가 맛나게 드시는 고들빼기, 씀바귀 무침은 너무 써서 먹을 수가 없었다.지금은 먹을 수 있으려나?그래서 이 꽃이 고들빼기라는 말에 나는 아버지가 생각나 반가웠다.고들빼기는 잎이 줄기를 빙 둘러 감고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진노랑의 고들빼기꽃이 너무 예쁘다.나는 수없이 이 꽃을 지나쳤을 텐데, 한번도 주목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이다.고들빼기꽃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