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역사유적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양의 채석장 이야기 받침목들이 쫑쫑 줄지어 땅에 박혀 있는 이건 뭘까? 궁금해진다.이건 바로 옛날 철길의 흔적이다.안양의 병목안이라는 수리산 자락에 있는 것으로, 옛날 이 선로를 따라 기차가 다녔다고 한다.이 길을 다닌 기차는 수리산 자락, 지금은 시민공원이 된 채석장의 돌을 운반하기 위해 운행되었다고 한다. 위 사진은 반대편에서 찍은 것이다.철길의 흔적은 이것이 다다.1934년부터 1980년대까지 채석장이 운영되었고 여기서 채굴된 돌은 경부선과 경인선의 선로에 까는 돌로 쓰였다고 한다.옛날 가난한 안양주민들은 돌을 나르는 기차를 몰래 타고 서울로 갔다고도 한다.안양의 역사와 함께 존재했던 채석장은 사라지고 그와 함께 철길도 사라졌다.1980년대면 거의 최근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철길은 모두 사라지고 수리산 자락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