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학의천가 물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학의천 가장자리, 물길 4월에 들어서자, 햇볕 좋은 날이 너무 많다.며칠 전 오후에는 동네 학의천가로 산책을 나갔다.이날 산책은 순전히 얼마 전에 본 아주 작고 귀여운 새가 뱁새였다는 걸을 알고 뱁새들을 다시 자세히 보기 위해서였다. '뱁시가 황새 쫓아가려다가 가랭이가 찢어진다'는 속담의 주인공인 뱁새를 멋모르고 봤다는 것이 놀라워,꼭 자세히 보고 싶어서 수선을 떨며 하천변으로 나갔다.그런데...뱁새를 발견하기가 너무 힘들다.ㅠㅠ흔한 새라는 것이 전혀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로 눈에 쉬이 띄어주지 않고...몇 마리 발견하고 조금이라도 가까이 보려고 다가가면, 그나마도 재빨리 달아나버리고 말았다.뱁새를 자세히 보는 걸 포기하고 하천변을 산책하기로 했다.볕이 너무 좋다.하천가를 걷던 중 도랑도랑 소리를 내며 흐르는 물길을 발견!샘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