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센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갑상선암 정기검진, 8년차 지난 주 목요일에는 갑상선암과 관련한 정기점진 결과를 들으러 병원을 방문했다.이번 해 마지막 병원 방문이 될 것이다.분당 서울대학 병원 암센터는 그 사이 신관을 짓고 그곳으로 옮겨갔다.그러나 옮긴 이곳 암센터는 꼭 내맘에 들지는 않는다.옛날이 분명 여기보다 더 좁았던 것 같은데, 그때가 더 쾌적하고 여유있게 느껴지는 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항상 암센터에 오면 암환자들이 세상에 너무 많은 것에 놀란다.바로 이곳은 환자를 동반한 가족들이나 좀 예약 시간이 여유있는 사람들이 앉아 있도록 만든 홀이다.넓고, 차례를 알리는 전광판도 잘 설치되어 있어 쾌적하다. 간호사들이 있는 오른쪽으로 가면, 진찰실들이 위치해 있다.그러나 그곳은 늘 너무 복잡한 느낌이다.진료과목에 따라 옷을 갈아 입어야 하는데, 탈의실과 .. 더보기 이전 1 다음